머리말오래 전부터 ‘한번 병에 걸리면 다음에는 그 병에 잘 걸리지 않는다’라고 알려져 왔으며, 이를 면역반응이라고 한다. 이를 맨 처음 사람에 적용한 사람은 18세기 말의 제너로 사람의 치명적인 병이었던 천연두(smallpox)를 소에 걸린 우두로 예방하는 것을 시작하면서 면역학이 시작되었다. 이 면역학은 생체의 방어기전에서부터 시작하여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한 모든 분야의 과학자들이 참여하여 발전해오고 있다. 면역학은 생체의 방어기전, 감염원의 질병을 일으키는 병태, 그리고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 꾸준히 연구되어오고 있다. 생명과학을 배우는 학생들에게는 필수과목이다. 이 면역학은 고전에서부터 첨단학문까지의 너무 광범위한 학문세계를 다루고 있어, 면역학을 배우는 학생들이 너무 어렵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다. 보다 쉽게 보다 간결하게 설명할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던 차에 일본에서 새롭고 간략하면서도 그림과 도표로 쉽게 설명한 ‘표준면역학’ 책을 접하고 번역을 시도하게 되었다.이 책은 배워야 할 내용을 면역의 이해, 면역시스템의 기본메커니즘, 면역질환의 메커니즘 순으로 정리하고, 그림과 도표로 쉽게 설명하고 있으며, 최단 시간에 새로운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편집되어 누구나 쉽게 첨단 면역학까지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목 차제Ⅰ편 면역 시스템을 이해한다제1장 면역 시스템의 발견사제2장 면역 시스템의 과정제3장 면역 시스템은 자기와 비자기를 어떻게 분별해 비자기 반응을 진행할까?제4장 면역 시스템은 이물에 대해서 어떻게 반응할까?제Ⅱ편 면역 시스템의 기본 메커니즘제5장 인식의 메커니즘제6장 분화의 메커니즘제7장 항상성 유지의 메커니즘제8장 외래성 항원에 대한 반응제9장 외래성 항원 배제의 메커니즘제10장 면역 기억제Ⅲ편 면역 질환의 메커니즘제11장 염증 메커니즘제12장 알러지제13장 자기면역제14장 종양면역제15장 원발성 면역부전제16장 후천성 면역 부전(AI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