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 리 말 저자들은 구석기 시대의 핵심적인 특징들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건강, 활력, 및 장수를 가져다 줄 수 있다는 점을 제시한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진취적이고 기발한 감동을 준다. 건강을 인류학적 관점에서 고찰함으로써, 인류의 유전적 골격(수백만 년에 걸쳐 디자인 되었으며 지난 1만년 동안 거의 변화되지 않은)이 오늘날의 삶과는 극도의 부조화를 이루어왔다는 점을 지적한다.구석기 조상은 근육질 그 자체였고, 키도 컸으며, 강인한 체력을 소유했고, 삶 자체가 유산소운동이었다. 불의의 사고나 감염성 질환에 걸리긴 했지만, 그들은 현재 미국인 사망률의 75%를 차지하는 만성 “문명의 질병”과는 거리가 멀었다.“구석기 처방”은 수렵채집 사회에서 농경사회로의 전환, 뒤이어 산업사회로의 전환을 통해 어떻게 인류의 영양과 운동 패턴이 극적으로 변화되었는지, 심지어 현생 인류가 환경을 어떻게 바꾸게 되었는지에 대해 조망하고 있다.이런 전환을 통해 인류는 암, 뇌졸중, 심장병, 당뇨, 고혈압, 비만, 그리고 심지어 충치까지도 덤으로 얻게 된 것이다. 인간관계(부모와 자식, 남녀 사이의 유대감)도 약화시키는 방향으로 변화되어 경종을 울려준다.우리의 건강과 안락을 개선해 온 진보(기술적, 의학적 및 사회적)를 과거로 되돌리자고 주장하기 보다는, 저자들은 인류에게 구석기식 삶의 결정적 특징을 복구할 것을 역설하고 있다. 만일 과거의 최상과 현재의 최상을 서로 조화시킨다면, 현재의 역병인 많은 퇴행성 질환의 기세를 꺾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우리 노상이 누렸던 탁월한 체력과 활력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현대식 구석기 방식의 삶”의 새로운 패턴(슈퍼마켓, 버턴식 주방, 최신식 운동 시설에 적합한 우리의 유전적 생활패턴)과 현대의 건강과 조상들의 체력을 연계시킴으로써, 우리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었다.이렇게 되면, 인류의 역사에서 견줄 수 없을 정도의 총체적 “강녕, wellness, 건강과 평안”의결과로 나타나게 될 것이다.“구석기 처방”은 재미있고 읽기가 쉬우며, 오리지널 정보가 가득하여, 건강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음미할 만한 가치가 있는 유용한 지침서가 될 것임에 틀림이 없다.
차 례저자 서 문1장. 구석기시대의 유산2장. 우리의 선조가 우리 자신3장. 부조화 가설4장. 구석기 시대의 식사5장. 일용할 양식6장. 슈퍼에서의 수렵과 채집7장. 최초의 체력단련 처방8장. 자연 속에서 자라나는 어린이9장. 채집자로서의 여성10장. 구석기식 처방: 옛 방식과 새로운 전망참고문헌번역을 마치며색인